기시다 “한·일 관계 진전시킬 것” 바이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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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8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 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 중 이달 7∼8일 한국 방문을 언급하면서 한·일관계를 더욱더 진전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오는 21일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G7 의장국인 일본 초청에 따라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히로시마에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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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8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 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 중 이달 7∼8일 한국 방문을 언급하면서 한·일관계를 더욱더 진전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에 일치했다.
백악관도 곧이어 입장을 발표해 바이든 대통령이 역내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한국과의 양자 관계 개선을 위한 기시다 총리의 용기 있는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오는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오는 21일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의 19∼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G7 의장국인 일본 초청에 따라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히로시마에 방문한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 7일 서울 회담 이후 2주 만이다. 두 정상은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방일을 포함해 두달여간 3차례 만나게 됐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 만남 당시 합의한 경제·안보·문화 협력과 청년 교류 등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양국 간 협력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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