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그대가 조국' 총선 출마 반대 54.2%...국민 57.9% "김남국 의원직 사퇴해야"

백서원 2023. 5. 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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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왼쪽)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오른쪽) ⓒ데일리안DB

▲윤대통령 지지율 40% 돌파…국민 46.9% "한일 정상 위령비 공동 참배, 좋은 결정"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국정수행 긍정 평가)이 지난 3주 동안 5.4%p 올라 41.7%를 기록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7%(매우 잘함 26.6%·잘 하는 편 15.2%), 부정 평가는 55.9%(매우 못함 47.9%·못하는 편 8.0%)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4월 24~25일, 취임 1주년 여론조사 제외) 대비 긍정 평가는 5.4%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6%p 하락했다.


▲'그대가 조국' 총선 출마 반대 54.2%…'첫 변론' 박원순은 2차 가해도 47.3% [데일리안 여론조사]


절반이 넘는 국민이 자녀대학입시 비리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를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성폭력 의혹을 받았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의견에 공감한다는 국민은 47%로 비공감한다는 국민인 39%보다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국 전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 결과, 54.2%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6.7%였고,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9.1%를 기록했다.


▲국민 57.9% "김남국 의원직 사퇴해야"…이재명 대표 사퇴 여부는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이 '코인 투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코인 논란'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과, 사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은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김남국 의원의 의원직 사퇴 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57.9%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탈당으로 충분하다"는 응답은 '의원직 사퇴' 응답의 절반 수준인 31.5%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6%다.


▲내년 지역구 후보 선호도…"민주당 38.3% vs 국민의힘 37.7%" 혼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의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청년층에서 다소 큰 폭의 지지율 상승이 있었는데, 김남국 민주당 의원의 '코인 투기' 논란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총선 지역구 투표 선호도' 질문에서는 당 지지율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중도층 여론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4월 24~25일, 취임 1주년 여론조사 제외) 대비 3.6%p 상승한 42.2%를 기록했다.


▲검찰, 도이치 주가조작 ‘선수’ 소환...경찰도 수사 착수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것으로 지목된 ‘선수’를 소환해 조사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선수’로 알려진 이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김 여사 계좌관리·주가조작 시도 여부 등을 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원 군부대서 포사격 훈련 중 또 산불...2시간 만에 진화


18일 오후 3시 25분쯤 강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의 한 육군 포사격 훈련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산림 당국은 헬기 2대 등 장비 14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5시 19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은 전날 오후 3시 43분쯤 같은 곳에서 포사격장 훈련을 하다 산불을 냈으나 소방·산림 당국이 헬기 등을 투입해 1시간 5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같은날 오전 11시 8분쯤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의 군부대 사격장에서도 산불이 발생한 바 있다.


▲용인 공장서 50대 노동자 사망...중대재해법 조사


경기 용인시의 한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를 조사하고 있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9분쯤 용인시에 있는 대상 기흥공장에서 고장 난 설비를 정비하던 노동자 A(58)씨가 압력에 의해 튕겨 나온 부품에 복부를 맞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서울 강남서 외래 흰개미 출현 신고...당국 조사 착수


마른 나무까지 갉아 먹어 목조 건물들에 큰 피해를 입히는 외래 흰개미가 서울 도심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에서 흰개미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국립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이 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전날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집에 알 수 없는 곤충이 수십 마리 나타났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국내엔 없는 ‘마른나무흰개미과’(Kalotermitidae)에 속하는 흰개미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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