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 내 구제역 ‘유입 차단’ 총력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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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우농장에서 4년 4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해 10개 농가로 확산함에 따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시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우제류(소) 농장과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8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으며, 구제역 방역 대책 상황실을 기존 운영하는 ASF 상황실과 통합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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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한우농장에서 4년 4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해 10개 농가로 확산함에 따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시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우제류(소) 농장과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8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으며, 구제역 방역 대책 상황실을 기존 운영하는 ASF 상황실과 통합 운영했다.
이외에도 오염원의 축산농장과 관련 시설로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4개 반의 공동방제단을 비롯해 자체 소독 차량 2대를 동원,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농가에 소독약을 공급하는 등 지역 내 유입에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20일까지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 중이다.
긴급접종 대상은 소·돼지·염소 전 두수로, 출하 2주 전과 2개월 미만 개체는 접종에서 제외된다. 다만, 3주가 경과하지 않은 개체는 해당 기간에 접종하지 않고 3주 경과 시점에 재접종한다.
백신접종은 정기접종과 동일하게 50두 미만의 소규모 사육 농가는 공수의 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의 전업농가는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고준달 축산과장은 “이번 긴급 백신접종에서 누락되는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지역 내 농장주와 축산 관련 종사자분들은 모임 자제, 외부인 차량 출입 통제,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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