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고 욕해” 거제 컨테이너서 지인 2명 살해한 50대, 구속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5. 18.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을 무시하고 욕을 한다는 이유로 지인 두 명을 흉기로 살해한 50대가 구속됐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두 사람을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5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5일 밤 11시께 거제시 사등면의 자신의 주거지 마당 컨테이너에서 50대 B, C 씨와 술을 마시다 두 사람의 머리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내려쳐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무시하고 욕을 한다는 이유로 지인 두 명을 흉기로 살해한 50대가 구속됐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두 사람을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5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5일 밤 11시께 거제시 사등면의 자신의 주거지 마당 컨테이너에서 50대 B, C 씨와 술을 마시다 두 사람의 머리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내려쳐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평소에 두 사람이 자신을 무시하고 욕설을 했고 그날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자 홧김에 공구 창고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범행 후 자신이 최초 목격자인 것처럼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현장에서 범행도구, A 씨의 주거지에서 혈흔이 묻은 옷을 발견한 경찰이 추궁하자 결국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을 미리 계획했는지, 우발적 범행이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