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앞둔 가마다의 차기 행선지 전망, 나폴리보다는 밀란·도르트문트

조효종 기자 2023. 5. 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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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이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디마르지오닷컴'은 18일(한국시간)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미드필더 가마다의 밀란 이적설을 보도했다.

한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등의 이적이 예상되는 나폴리도 가마다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잔루카디마르지오닷컴'은 밀란의 경쟁자는 나폴리보다는 도르트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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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다 다이치(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AC밀란이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디마르지오닷컴'은 18일(한국시간)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미드필더 가마다의 밀란 이적설을 보도했다.


2017년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한 가마다는 신트트라위던(벨기에) 임대를 거쳐 2019-2020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 주요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13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 8골 5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3골 등으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며 이전부터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됐는데, 계약 기간인 이번 시즌까지 프랑크푸르트에 잔류했다. 그리고 자유계약(FA) 신분을 얻는 올여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가까이에서 가마다를 지켜본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도르트문트가 차기 행선지 후보로 자주 언급된 가운데, 해외 리그 이적설도 제기된다. 스페인 라리가의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벤피카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가마다 다이치(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게티이미지코리아

2019년 제노아 이적설로 연결됐던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가마다를 지켜보고 있다. '잔루카디마르지오닷컴'은 밀란 측이 가마다를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더 낮은 위치에서도 뛸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며 계약 만료가 임박하면 영입전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등의 이적이 예상되는 나폴리도 가마다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잔루카디마르지오닷컴'은 밀란의 경쟁자는 나폴리보다는 도르트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폴리도 가마다와 연결된 바 있지만 현재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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