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강소기업의 태국 시장 판로 개척 나서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강소기업의 아세안 지역 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22일 출장길에 오른다.
18일 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이 이끄는 남동구 태국 시장개척단은 22~25일 태국 현지에서 수출상담회 등을 진행한다.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하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지에서 진행되는 상담회이자 박종효 남동구청장의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이다.
시장개척단에는 수출 경쟁력과 제품의 시장성 등을 인정받은 남동구 내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무중력 혼합기부터 디지털 도어락, 색조 화장품, 조리도구, 1인 가구용 초소용 냉온수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2박 4일간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우수기업 제품 샘플 전시, 현장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현지에서 바이어들과 만나 남동구 기업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고,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태국은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아세안 지역의 핵심시장으로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와의 육상교역이 가능하며, 관세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아세안 FTA 적용국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우리 기업들이 당당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지금보다 더 많은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 시장 다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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