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이 형과 함께 찬양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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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문화선교회(대표회장 김문훈 목사, 이사장 김숙희 목사)는 18일 가수 송대관 태진아 집사를 '신바람 힐링' 강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선교회에 따르면 송대관은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했다.
서정형 기독문화선교회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교계와 성도를 위해, 교회 회복과 성도의 신앙회복을 위해 말씀과 기도로 준비된 강사진이 섬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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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회 돌며 간증, 찬양 한다.
기독문화선교회(대표회장 김문훈 목사, 이사장 김숙희 목사)는 18일 가수 송대관 태진아 집사를 ‘신바람 힐링’ 강사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선교회에 따르면 송대관은 어릴 때부터 신앙생활을 했다. 힘든 미국 생활 중 집사 직분을 받았다.
작은 소망이 하나 있는 데, 전 세계를 돌며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라며 전국 교회와 선교단체를 돌며 간증 집회를 인도한다고 선교회는 밝혔다.
생활고 때문에 힘들었던 시절 하나님께 기도하며 힘을 얻었다며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등 찬송가 가락을 마음 속에 품고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히트곡 '세월이 약이겠지요' '해뜰날' '혼자랍니다' '네 박자' '차표 한 장' '정 때문에' 등의 가사 속에는 "삶의 좌절과 고난 극복 과정이 그대로 녹아 있어 성도들에게 실감을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려운 시절에 '쨍 하고 해뜰 날'을 신나게 불렀는데 정말 쨍 하고 해가 떠서 아직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노랫말대로 되는 것 같아요."
그는 '영원한 맞수' 태진아가 요즘 신앙이 부쩍 좋아졌다고 귀띔했다.
“내가 더 교회를 오래 다녔는데 나보다 기도를 더 많이 하는 동생 태진아를 보면 쪼끔 죄스럽다”고도 했다.
송 집사의 전언대로 태진아는 무대에 오르기 전 항상 기도하는 신앙심 깊은 집사다.
태진아는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옥경이(이옥형씨)와 결혼, 가정을 꾸린 뒤 온갖 생활고에 시달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거리에서 라이터, 선글라스, 볼펜 등을 팔며 두 아이를 키웠다.
2년 뒤 아내의 인도로 교회를 찾게 됐고 눈물로 예수님을 영접했다.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용기를 얻곤 했다는 태 집사는 지금까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며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
태진아는 침대 옆과 차안 등 손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성경책과 찬송가를 옆에 두고 생활한다. 늘 찬송가를 부르며 위로를 받는다.
교회 간증에서 “제가 부르면 찬송가도 트로트처럼 된답니다. 한 번은 찬송가를 편곡해서 차 안에서 불렀는데, 교회 다니지 않는 매니저가 교회에선 찬송을 그렇게 부르느냐며 신기해 하더군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바쁜 연예계 생활이지만 평소 새벽기도회에 자주 참석한다.
가요계에서 은퇴하면 전 세계를 돌며 대관이 형과 찬양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한편, 기독문화선교회는 신년축복 부흥회, 건강 세미나, 1일 전도부흥회, 행복축제, 해피데이 축제 등 다양한 형태의 집회와 세미나로 전국 교회에 유익을 주고 있다.
서정형 기독문화선교회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교계와 성도를 위해, 교회 회복과 성도의 신앙회복을 위해 말씀과 기도로 준비된 강사진이 섬기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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