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히트작 ‘오딘' 내달 일본 열도 상륙

권오용 2023. 5. 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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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오는 6월 15일 히트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딘’의 이벤트 페이지를 개설하고,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해당 페이지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캐릭터 이름과 서버를 선점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4월 27일 일본에서 별도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 서비스와 관련한 상세 계획을 공개했다. 이후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센다이 등 일본의 주요 대도시에서 사전 체험존을 운영하며 현지 이용자를 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딘'의 일본 사전 등록은 현지 미디어 쇼케이스 당일 시작했고, 최근 등록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등록자 수에 따라 일본 서비스 전용 ‘닌자 아바타' 등의 다양한 보상을 선물할 예정이다.

MMORPG ‘오딘’은 3D 스캔와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한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제공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작년 3월 ‘오딘’을 대만 및 중화권 지역에 론칭했고, 내달 일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23년 ‘비욘드 코리아’ 사업 비전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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