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도화선 된 전남대 총학 SNS 릴레이 5·18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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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도화선이 된 전남대 총학생회가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5·18 전국화·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대 총학생회 '중심'(회장 정윤중)은 5·18 43주년인 18일부터 '1980년 5월 18일 그날의 숭고한 정신은 영원한 용기와 희망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손글씨로 직접 써서 인스타그램에 태그하는 릴레이를 펼치는 중이다.
1980년 5·18 당시 박관현 전남대 총학생회장은 민주화, 반독재 투쟁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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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18민주화운동의 도화선이 된 전남대 총학생회가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5·18 전국화·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총학생회는 젊은이다운 문구와 사진으로 국내 민주화의 분수령이 된 518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 열기를 지피고 있다.
전남대 총학생회 ‘중심’(회장 정윤중)은 5·18 43주년인 18일부터 ‘1980년 5월 18일 그날의 숭고한 정신은 영원한 용기와 희망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손글씨로 직접 써서 인스타그램에 태그하는 릴레이를 펼치는 중이다.
이들은 이어 25일까지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교내 5.18 사적지 탐방 등을 진행하고, 이를 카드 뉴스로 만들어 누리소통망을 통한 홍보에도 나서기로 했다.
1980년 5·18 당시 박관현 전남대 총학생회장은 민주화, 반독재 투쟁을 주도했다. 5·18 주동자로 몰려 수배되자 2년여간 도피생활을 이어가다가 붙잡혀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1982년 10월 29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당시 학교 정문을 뛰쳐 나와 양심적 교수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가두시위를 주도했다. 5·18 최후 항쟁지 옛 전남도청까지 평화적 행진을 한뒤 일명 ‘민족민주화성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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