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띠크모나코뮤지엄, 렘브란트 판화전 ‘내면을 에칭하다展’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거장 렘브란트(1606∼1669)는 빛의 마술사로 불린다.
렘브란트의 판화 200점 이상을 전시하는 국내 최초 대규모 판화전 '내면을 에칭하다'가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서울 강남 부띠크모나코 뮤지엄에서 개최된다.
부띠크모나코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거장 렘브란트가 남긴 작품들을 통해 그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기회이자, 그가 남긴 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거장 렘브란트(1606∼1669)는 빛의 마술사로 불린다.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이자 판화가 중 한 사람인 그는 반복해서 찍어낼 수 있는 판화의 개념을 예술 그리고 작품의 개념으로 확립했다. 찍어내기 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판화의 높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판화 300점가량을 제작했으며 주제 또한 자화상부터 인물화, 풍경화, 성서까지 다양한 작품을 세상에 내놨다.
렘브란트의 판화 200점 이상을 전시하는 국내 최초 대규모 판화전 ‘내면을 에칭하다’가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서울 강남 부띠크모나코 뮤지엄에서 개최된다.
렘브란트는 ‘에칭(동판을 산으로 녹여서 제작하는 판화기법)’의 대가였다. 에칭의 기술적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했으며, 미술사에서 에칭을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게 한 화가라는 평가다.
부띠크모나코뮤지엄이 주최하고, 플래닝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자화상, 성서화, 인물화, 풍경화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대표작으로는 섹션별로 △자화상 ‘팔을 짚고 서 있는 자화상(1639)’, ‘크게 뜬 눈을 한 자화상(1629)’ △성서 ‘민족에게 보여지는 예수(1655)’,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1633)’ △인물화 ‘행운의 배(1633)’, ‘네덜란드 시장, Jan Six(1647)’ △풍경화 ‘Six 다리(1645)’ 등이 전시된다.
부띠크모나코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거장 렘브란트가 남긴 작품들을 통해 그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기회이자, 그가 남긴 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가격 올라도 괜찮아요" 손님이 휴지에 쓴 편지…업주 '울컥'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