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직원 복무 쇄신 대책 마련 노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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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안타까운 직원들의 사고를 접하며 직원들의 직장내 스트레스 해소 및 안정된 직장생활 지원을 위한 복무 쇄신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원주시는 올해 하반기 기구의 비효율성 및 인력배치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부서별 업무량 파악을 위한 조직진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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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안타까운 직원들의 사고를 접하며 직원들의 직장내 스트레스 해소 및 안정된 직장생활 지원을 위한 복무 쇄신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원주시는 올해 하반기 기구의 비효율성 및 인력배치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부서별 업무량 파악을 위한 조직진단을 실시한다. 부서별 자체조직진단과 간담을 통해 진단결과를 분석하여 부서 여건과 기능, 업무량 변경에 따른 조직과 정원을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 내 갑질 문화 근절을 위해 신고센터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격무 및 기피 업무 담당자에 대한 적절한 인센티브 제공, 희망보직반영 등 인사 고충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5개 부서의 5개 업무를 기피 업무로 지정해 6개월마다 부서 내 순환보직을 실시하고 있으며, 12개 부서 12개 보직을 특정 보직으로 지정해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검진을 시작으로 개인심리상담 지원, 체험 및 휴식프로그램 지원, 힐링교육 실시 등 심리회복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
또한 직급별·연차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체교육훈련과정도 확대한다. MZ세대의 소통방법과 의견을 듣고 세대간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역멘토링교육 과정을 신설하고, 직장 내 소통 강화, 직무스트레스 관리 방법,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 증가와 공적 업무 수요 증가로 직원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경직된 공직사회의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더욱 세밀하고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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