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이고은, 짧지만 흡입력 더한 ‘명품 아역의 품격’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3. 5. 18.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고은이 명실상부 명품 아역의 품격을 과시했다.

이고은이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극본 최진영/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에서 짧지만 연주 공주의 서사에 힘을 더하는 완벽한 연기로 아역 배우의 좋은 예를 남겼다.

특히 이고은은 김지연과 똑 닮은 비주얼로 싱크로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으로 연주와 한수(우도환 분)의 이야기에 힘을 보태며 명품 아역 타이틀을 굳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배우 이고은이 명실상부 명품 아역의 품격을 과시했다.

이고은이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연출 김승호, 이한준/극본 최진영/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원콘텐츠)에서 짧지만 연주 공주의 서사에 힘을 더하는 완벽한 연기로 아역 배우의 좋은 예를 남겼다.

극 중 이고은은 연주 공주(김지연 분)의 어린 시절로 출연, 어린 연주는 과거 한수의 아버지였던 율관 강언직(김종태 분)과 친밀하고 편한 관계를 유지하는 귀여운 공주로 등장했다. 연주의 아버지였던 선왕과 강율관이 법전 편찬을 위해 주고받던 서신을 가로채던 순간부터 선왕의 죽음을 목격한 뒤 망연자실해 눈물을 흘리는 순간까지 연주의 과거가 빠르게 흘러갔다.

이고은은 장난기 가득한 웃음과 충격에 휩싸인 표정, 죽음을 목도하고 오열하는 모습까지 들쑥날쑥하면서도 순식간에 흘러가는 감정선이었지만 감정이 튀지 않게 절묘한 완급 조절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성인 연주의 감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다채로운 결을 그리며 최선의 감정 연기를 표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고은은 김지연과 똑 닮은 비주얼로 싱크로율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으로 연주와 한수(우도환 분)의 이야기에 힘을 보태며 명품 아역 타이틀을 굳혔다.

앞서 이고은은 드라마 ‘금수저’, ‘여신강림’, ‘그 남자의 기억법’, ‘메모리스트’ 등 다양한 작품 속 여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도맡으며 존재감을 발산하는 등 흡입력 넘치는 열연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인 바 있다.

한편 MBC ‘조선변호사’는 오는 19일 밤 9시 50분 15회가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