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 세계 3대 자연어 처리 학회서 논문 2건 채택

정길준 2023. 5. 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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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업 뤼이드는 세계 3대 자연어 처리(NLP) 학회 중 하나인 'ACL 2023'에서 두 편의 논문이 채택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CL(전산언어학학회)은 자연어 처리 기술의 최신 연구 결과와 혁신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들은 뤼이드가 개발하고 있는 AI 튜터 서비스의 핵심 기술 중 일부다. 

먼저 교육용 자료를 효과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오토태깅 분야에서 난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오토태깅 분야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는 데이터 부족 문제다.

뤼이드 연구팀은 상대적으로 데이터셋이 충분한 정보 검색 과제에서 학습된 모델을 활용하면서 언어 모델의 인코딩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데이터 증강 기법을 제안했다.

이 방법은 개념 태그가 수천 개가 넘는 상황의 기술 검증(PoC) 프로젝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데이터를 적게 쓰고도 효과적으로 성능을 올릴 수 있다.

다음으로 최근 주목받는 생성형 AI 기술인 챗GPT를 활용해 튜터링에 필요한 질문 생성 모델을 평가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질문 생성 과제에서 일반적으로 품질을 평가하는 레퍼런스 질문은 하나다. 챗GPT를 활용해 이를 확장해 더 안정적으로 질문 생성 모델을 평가한다.

실험 결과, 이런 방법으로 사람의 평가와 더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뤼이드가 자체 개발 중인 질문 생성 모델에 녹일 예정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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