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묘도 해안가 환경보전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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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17일 여수 묘도 해안가 마을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전개하며 ESG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제철소의 도서지역 깨끗한 해양 지킴이 재능봉사단(이하 해양지킴이 재능봉사단)은 이날 여수 묘도의 온동마을과 도독마을을 잇는 해안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눈길을 끝었다.
현재 광양제철소 직원 및 퇴직자 80여명이 활동중인 해양지킴이 재능봉사단은 창단 이후 지금까지 60회, 총 1200시간이 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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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17일 여수 묘도 해안가 마을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전개하며 ESG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양제철소의 도서지역 깨끗한 해양 지킴이 재능봉사단(이하 해양지킴이 재능봉사단)은 이날 여수 묘도의 온동마을과 도독마을을 잇는 해안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눈길을 끝었다.
이날 진행된 정화활동은 GS칼텍스 봉사단, 묘도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회, 부녀회 등 지역사회 이해관계자 모두가 참여했기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전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직원들은 마을 인근 해안가 도로를 거닐며 도로 위와 해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비롯해 바다에서 떠내려온 폐기물까지 수거하며 1.5t이 넘는 해양 쓰레기를 처리했다.
앞서, 해양지킴이 재능봉사단은 해양쓰레기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 대두와 ESG 경영이념 급부상에 따라 체계적인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2020년에 창단됐다.
광양제철소는 해안선 길이가 270여km에 달하는 광양만에서의 체계적인 쓰레기 수거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선박 운전이 가능한 직원 중심으로 해양지킴이 재능봉사단을 발족했다. 이를 통해 봉사단은 광양만 일대 해안가는 물론, 해상과 수중 쓰레기 수거까지 병행할 수 있다.
현재 광양제철소 직원 및 퇴직자 80여명이 활동중인 해양지킴이 재능봉사단은 창단 이후 지금까지 60회, 총 1200시간이 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해양지킴이 재능봉사단은 봉사단원들의 선박 운전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해 단원들의 해양정화활동 전문성 강화를 유도하고 있으며 선박 렌트 비용과 쓰레기 수거 비품 지원으로 정화활동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광양시청과 지역사회 어촌계와 협업으로 참여 인원을 끌어올리며 더 효과적인 정화활동이 되는데 보탬을 더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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