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해먹으니 배달비도 안들고 좋네”...맛과 가격 다 잡은 간편식 인기몰이

진욱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3@mk.co.kr) 2023. 5. 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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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제공)
집에서 직접 조리해먹는 간편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큰 폭의 가격 상승률을 보인 햄버거, 치킨, 피자 등 배달 상품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것이 인기 이유로 꼽힌다.

18일 컬리는 치킨·피자 등 간편식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컬리가 마켓컬리에서 판매중인 간편식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올 들어 4월까지 전년 동기(1월~4월) 대비 양념치킨은 100%, 치킨윙은 35%, 치킨류는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마켓컬리에서 지난해 11월 출시한 ‘두마리 99치킨’은 옛날 치킨 두 마리가 9900원에 판매된다. 가성비 상품으로 꼽히며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6개월만에 15만마리 이상 판매됐다.

(컬리 제공)
피자 카테고리에서는 ‘모터시티 디트로이트 피자’가 판매 순위 상위에 올랐다. 가격은 ‘디트로이트 피자(잭슨5)’가 8200원, ‘디트로이트 피자(트리플치즈&꿀)’이 7900원이다. 에어 프라이어를 이용해 편리하게 조리가 가능해 인기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해당 상품은 올 4월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

간편식 인기에 출시 제품도 다양해진다. ‘99핫도그’는 9900원이라는 가격에 핫도그 10개가 한 세트로 구성됐는데, 한 달동안 3만5000개의 판매량을 올렸다. 이밖에도 치킨을 부위 별로 맛볼 수 있는 ‘압구정 포차’의 ‘버팔로 봉’, ‘바베큐 윙’, ‘바베큐 봉’ 등과 ‘다운타우너’의 ‘시그니처 핫도그’ 등도 신상 간편식으로 인기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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