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강, 용두낙차보 자연형 ‘생태여울’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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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하는 밀양강 교동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가운데 일부 완공된 구간이 조기 개통됐다.
시는 밀양강 교동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지구 내 용두낙차보 L=202m 시설물에 대해 조기 개통하기로 낙동강유역청과 지난 15일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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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시행하는 밀양강 교동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가운데 일부 완공된 구간이 조기 개통됐다.
시는 밀양강 교동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지구 내 용두낙차보 L=202m 시설물에 대해 조기 개통하기로 낙동강유역청과 지난 15일 협의했다.
시민들이 하천 주변에서 휴식과 수변경관의 생태계를 관찰하고 아리랑 둘레길 및 용두산생태공원 이용객들의 통행불편 해소가 될 전망이다.
조기개통 구간의 시설물은 삼문동과 가곡동 사이에 위치한 용두낙차보로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을 친환경 자연석을 활용해 자연형 생태여울보로 개량하고 징검다리를 설치했다. 밀양강은 자연친화적인 하천으로 탈바꿈했다.
한편 밀양강 교동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친환경 생활공간 속에 시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삼문동~가곡동 일원에 총사업비 182억원을 투자해 2022년 2월에 착공, 2025년 1월에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박재권 건설과장은 “그동안 하천정비 공사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참아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밀양강이 자연친화적이면서 주민들이 하천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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