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공연 티켓 안 팔리자 "무료입니다" 파격 선언

한지수 2023. 5. 18.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래퍼 스윙스가 오는 6월 진행 예정인 콘서트를 전석 무료로 전환해 화제다.

지난 17일 스윙스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6월 3일 AP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며 영상을 게시했다.

이에 스윙스는 "나의 불찰"이라며 기존 9만9000원에 판매된 콘서트를 모두 무료로 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6월 3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인 AP 콘서트에는 스윙스, 기리보이, 키드밀리, 양홍원, 칠린호미 등 유명 래퍼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존 금액 9만9000원에서 무료로 전환
스윙스 "정확한 주제 알게 돼 감사하다"

유명 래퍼 스윙스가 오는 6월 진행 예정인 콘서트를 전석 무료로 전환해 화제다.

지난 17일 스윙스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6월 3일 AP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며 영상을 게시했다.

래퍼 스윙스가 유료 콘서트를 무료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

스윙스는 "지금 공연 판매 현황을 봤을 때 이상적이지 않다"며 "책임을 지기 위해 공연을 무료로 전환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앞서 스윙스는 자신이 설립한 레이블 '에이피알케미'의 단독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5개 레이블의 합동 콘서트인 만큼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였지만 판매된 좌석은 5000석 중 1000석도 되지 않았다.

이에 스윙스는 "나의 불찰"이라며 기존 9만9000원에 판매된 콘서트를 모두 무료로 돌리겠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돈을 이미 낸 사람들에게 가장 감사하다"며 "그분들은 당연히 환불하고 원래 사 놓으셨던 자리 그대로 확보해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케미 콘서트 포스터 [이미지출처=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내년에는 우리의 가치를 끌어올려 똑같은 자리에서 유료로 공연을 하고 싶다"며 "CEO로서, 남자로서, AP 대표로서 1년 뒤까지 가치를 끌어올리겠고 약속한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나의 정확한 주제를 알게 돼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1열인데 무료 됐네 앗싸" "내년엔 꼭 5000석 완판이길" "위기를 기회로, 역시 스윙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6월 3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인 AP 콘서트에는 스윙스, 기리보이, 키드밀리, 양홍원, 칠린호미 등 유명 래퍼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스윙스는 "신청 방법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수 인턴기자 hjs1745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