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합천호에 뱀장어 치어 8500마리 방류[합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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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17일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합천호 대병면 일대에 뱀장어 치어 약 85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 김해식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준 축산과장, 김길환 봉산면장, 박준식 대병면장, 김용문 대병면내수면어업계장, 봉산 및 대병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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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17일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합천호 대병면 일대에 뱀장어 치어 약 85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 김해식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준 축산과장, 김길환 봉산면장, 박준식 대병면장, 김용문 대병면내수면어업계장, 봉산 및 대병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합천호와 연접한 봉산면, 대병면의 면민들로 구성된 2개의 어업계는 자망어업과 각망어업 허가를 득해 합천호에서 어업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합천호 내 서식하고 있는 생태교란 어종 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과 포식어종 강준치, 끄리, 누치를 포획·제거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올해 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로부터 무상 제공받은 은어, 빙어 치어를 방류했으며 이후에도 쏘가리 등 우량한 수산종자를 추가 방류해 다양한 내수면의 어족자원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호의 수산자원 생태계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치어 방류와 외래어종 퇴치 수매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해당 사업을 통해 관내 수면의 어족자원의 보호와 어업생산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천군,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대책보고회 개최
경남 합천군은 17일 이선기 부군수 주재로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남도가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주요 정책과 도 역점시책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책이다.
올해 합동평가는 정량지표 93개, 정성지표 24개, 총 117개 지표로 구성되고 정량평가는 각 지표별로 부여된 목표 달성 여부로, 정성평가는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전년도 부진지표에 대한 원인분석과 대안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총괄부서의 올해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부서별 현재실적 및 성과향상 대책 보고와 부군수의 당부사항 전달로 이뤄졌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합동평가 실적 제고를 위해 매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수시로 대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지표의 체계적 관리 및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한 전문기관 컨설팅으로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선기 부군수는 "올해 합동평가의 체계적인 추진과 실적 향상을 위해 직접 업무를 챙기도록 하겠다"며 "각 부서장들이 각별한 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평가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합천군, 제12회 합천황토한우배 합천군축구협회장기 기관축구대회 개최
경남 합천군은 17일 군민체육공원에서 제12회 합천황토한우배 합천군축구협회장기 기관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군청,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체육회, 축협, 농협 등 관내 7개 기관 200여 명이 참가해 축구경기와 윷놀이를 통해 기관 상호 간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본 대회는 합천의 명품 합천황토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기관들의 친선도모와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천축산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합천군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10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
대회 결과 축구경기에서 농협이 우승, 소방서가 준우승을 차지하고 윷놀이에서 체육회가 우승, 농협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관내 기관 간 화합의 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김윤철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금까지 합천군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아무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기관에서 협조하고 힘을 보태주신 덕분"이라며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한 단합하는 이번 자리를 통해 친밀감을 쌓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합천=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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