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 벨기에행...후속 국장 인사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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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생계비대출 등 굵직한 서민정책을 선보인 유재훈 금융소비자국장이 벨기에 경제공사로 내정됐다.
유 국장의 벨기에행으로 조만간 금융위 국장급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유 국장(행시 39회)은 성남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금융위 혁신기획재정담당관,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경제민생 팀장을 거쳐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을 역임했다.
유 국장이 재정관으로 이동할 경우 금융위 국장급 연속 인사이동이 발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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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생계비대출 등 굵직한 서민정책을 선보인 유재훈 금융소비자국장이 벨기에 경제공사로 내정됐다. 유 국장의 벨기에행으로 조만간 금융위 국장급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18일 쿠키뉴스 취재결과에 따르면 유 국장은 벨기에 경제공사로 이동할 예정이다. 경제 공사는 외교부 공모직이다.
유 국장(행시 39회)은 성남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금융위 혁신기획재정담당관,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추진단 경제민생 팀장을 거쳐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소액생계비대출을 선보일 당시 “(이번 대출은) 실험적인 제도이고 악용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일부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실패한 제도는 아니다”라는 말을 남기는 등 친서민 정책에 공헌한 인물이다.
유 국장이 재정관으로 이동할 경우 금융위 국장급 연속 인사이동이 발생할 전망이다. 유 국장의 파견과 함께 박민우 금융혁신기획단장의 자본시장국장 이동도 거론되고 있다. 이윤수 자본시장국장은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으로 물망에 올라있다.
공석이 발생하는 국장급 자리에는 외부에 파견나가 있는 유영준과 김진홍 임명이 유력하다. 유영준은 앞서 은행과장을 역임했으며, 김진홍은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을 맡은 바 있다. 이밖에 변제호 금융정책국장의 총리실 파견과 김동환 기획조정관 및 전요섭 구조개선정책관의 보직 이동도 검토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조만간 국장급 인사가 나올 것으로 보고있다”며 “내부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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