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운동회·어울림캠프, 해뜨는집 잔디마당서 개최

5월 가정의 달 화합한마당 ‘명랑운동회·어울림캠프’ 행사가 지난 17일 해뜨는집 잔디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한빛원자력 사업자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 내 지적발달장애인 장애인복지기관간 교류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인 및 부모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해뜨는집에서 주관하고 하누리·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 예그리나장애인보호작업장, 영광하누리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영광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등 6개 기관의 연합참여로 장애인과 부모,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축사에 강종만 영광군수, 김한균 영광군의회부의장, 최헌규 한빛원자력본부장이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강종만 영광군수와 최헌규한빛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장애인복지에 관심과 지원 및 즐거운 행사가 되기를 응원했다.

또 6개기관의 시설전체 총괄대표인 남궁경문하누리장애인복지회장 및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냈다.

명랑운동회는 이용자와 직원들이 연합한 입장식퍼포먼스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각종 게임등 다채로운 진행 및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의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체험부스지원으로 장애인 및 참여자 모두에게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부모님은 “아들과 같이 손을 잡고 과자따먹기 게임을 하는 등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다”며 “경품도 당첨돼 너무 즐겁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마련된다면 꼭 참여하겠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남궁경문회장은 “바쁘신 일정 가운데도 참석해 주신 내·외빈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해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화합과 건강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해뜨는집 하지희원장은 “오늘과 같이 좋은 행사를 준비하고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모든 분들과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한수원㈜한빛원자력본부, 하누리장애인복지회, Y식자재마트법성포점, 새생명교회, 전남장애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