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의 U20 월드컵 각오 "한번뿐인 대회, 어릴 때부터 꿈꿨다…각오 남달라"

조효종 기자 2023. 5. 18.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U20 월드컵을 준비 중인 강성진이 아르헨티나에 입성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국 U20 남자 축구대표팀은 브라질에서 진행한 최종 훈련을 마무리하고 대회가 열리는 아르헨티나에 입성했다.

"아시안컵에 이어 브라질 캠프까지 훈련을 잘 마쳤다. 아르헨티나에 오니까 진짜 대회를 하는 것 같다.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 때부터 단 한번뿐인 이 대회를 꿈꿔왔다. 각오가 남다르다. 최대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성진(한국 U20 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2023 U20 월드컵을 준비 중인 강성진이 아르헨티나에 입성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국 U20 남자 축구대표팀은 브라질에서 진행한 최종 훈련을 마무리하고 대회가 열리는 아르헨티나에 입성했다. 당초 이번 대회 개최지는 인도네시아였으나 종교적인 문제로 인도네시아 내에서 대회 참가국인 이스라엘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졌고,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최권을 박탈했다. 개막을 약 한 달 앞둔 지난달 18일 아르헨티나가 새로운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표팀은 지난 7일 브라질로 출국해 현지 구단과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 14일 상파울루의 아마추어 클럽 위너스FC에 2-1 승리를 거뒀고 16일 프로 구단 팔메이라스의 U20 팀과 맞붙어 3-0 완승을 따냈다. 이후 브라질 훈련을 종료하고 아르헨티나로 건너갔다.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강성진은 18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아시안컵에 이어 브라질 캠프까지 훈련을 잘 마쳤다. 아르헨티나에 오니까 진짜 대회를 하는 것 같다. 더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 때부터 단 한번뿐인 이 대회를 꿈꿔왔다. 각오가 남다르다. 최대한 열심히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U20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하며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 김은중호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명단에 일부 변화를 줬다. 국내 훈련에서 두각을 나타낸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이승준(FC서울), 이지한(프라이부르크, 독일), 이찬욱(경남FC), 최예훈(부산아이파크)이 새롭게 합류했다.


강성진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 대한 질문에 "원래부터 알고 있던 친구들도 있고, 처음 같이 하게 된 친구들도 있다. 새로 온 친구들도 감독님의 스타일을 잘 이해하고 있다. 동료들도 헌신하면서 잘 도와준다.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국은 23일(한국시간) 조별리그를 시작한다. 프랑스와 1차전을 시작으로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와 맞붙는다. 강성진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감독님, 코치님과 잘 훈련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