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격차' 시현...세계 첫 12나노 D램 양산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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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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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삼성전자, 세계 첫 12나노 D램 양산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삼성전자가 또 다시 초격차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세계 최초로 12나노급 '5세대 D램' 양산을 시작한 겁니다.
이 제품은 기존 삼성전자의 첨단공정인 14나노보다 생산성이 20% 향상되고, 소비전력은 23% 개선됐습니다.
세계 D램 시장 1위 삼성전자가 챗GPT 등 AI 서버 시장 확대로 칩 수요 증가에 발맞춰 최첨단 D램을 전격 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금감원, '채권 통정매매' 하나증권 검사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금융감독원이 하나증권을 대상으로 신탁과 랩어카운트 운용실태 전반을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매수자와 매도자가 사전에 가격을 정해놓고 채권을 거래하는 '채권 통정매매'을 들여다보기 위해섭니다.
통정매매는 최근 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때 주가조작 세력의 매매수법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금감원은 하나증권을 시작으로 주요 증권사로 검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 서울반도체 '신고가'...독일 특허 승소 영향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서울반도체가 독일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독일 법원은 서울반도체의 특허를 침해한 LED 업체 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명령 확정 판결을 내렸습니다.
해당 제품은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 판매한 오스람 LED 엔진 등입니다.
◆ STX, 450억원 규모 페루 경비함 2척 수주
네번째 뉴스픽입니다.
STX가 페루 정부로 부터 450억원 규모의 해상 경비함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STX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500톤급 해상 경비함 6척을 수주, 공급한 데 이번에 2척을 추가 수주한 겁니다.
회사 측은 "페루 뿐 아니라 중남미 국가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다양한 함정을 프로모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수주 소식에도 불구하고 STX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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