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 vs 사이게임즈, ‘우마무스메’ 특허 침해 소송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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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가 특허침해를 이유로 사이게임즈를 고소했다.
사이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우마무스메)'의 게임 시스템 및 일부 프로그램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다.
이어 "우마무스메는 절대 코나미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며 "이번 소송에서 적법성을 명확히 입증하겠다. 우마무스메는 변함없이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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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가 특허침해를 이유로 사이게임즈를 고소했다. 사이게임즈는 결백을 주장했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코나미는 지난 3월 31일 도쿄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사이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우마무스메)’의 게임 시스템 및 일부 프로그램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다.
코나미는 총 40억엔(약 391억원)의 손해배상과 게임 서비스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특허권을 침해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사이게임즈는 법정에서 사실여부를 밝히겠다는 계획이다.
사이게임즈는 17일 공지를 통해 “게임 시스템과 일부 프로그램과 관련해 코나미와 성실히 협상을 진행했지만 우리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마무스메는 절대 코나미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며 “이번 소송에서 적법성을 명확히 입증하겠다. 우마무스메는 변함없이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출시된 우마무스메는 일본의 경주마들을 미소녀화 한 수집형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한국에선 카카오게임즈가 배급을 담당해 지난해 6월 20일 출시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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