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보다 더 좋아!…'골프 사랑' 베일, 생애 첫 홀인원 뒤 '폭풍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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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현역 은퇴 뒤 골프에 푹 빠진 개러스 베일이 생애 첫 홀인원을 성공시키고 펄쩍펄쩍 뛰었다.
이날 베일은 지난 2008년과 2021년 PGA투어 US오픈이 열렸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쪽 코스 3번홀에 들어선 뒤 샷을 날렸다.
곡선을 그리며 날아간 공은 홀컵에 그대로 빨려들어갔고, 베일이 아닌 옆에 있던 동반자들이 먼저 소리를 지르고 환호하면서 베일도 홀인원을 확인하고 세리머니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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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지난 1월 현역 은퇴 뒤 골프에 푹 빠진 개러스 베일이 생애 첫 홀인원을 성공시키고 펄쩍펄쩍 뛰었다.
베일은 18일 자신의 SNS에 파3 홀에서 친 티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들어가는 영상을 올렸다. 이날 베일은 지난 2008년과 2021년 PGA투어 US오픈이 열렸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쪽 코스 3번홀에 들어선 뒤 샷을 날렸다.
곡선을 그리며 날아간 공은 홀컵에 그대로 빨려들어갔고, 베일이 아닌 옆에 있던 동반자들이 먼저 소리를 지르고 환호하면서 베일도 홀인원을 확인하고 세리머니를 했다. 베일은 마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때 라이벌 바르셀로나전에서 골을 넣은 것처럼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펄쩍펄쩍 뛰고 카메라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이어 자신의 SNS에 '생애 첫 홀인원'이라면서 자랑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부상 중임에도 골프 연습을 해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선수 생활 말년에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 LA FC에서 뛴 뒤 지난해 1월 은퇴했는데 다음 달 곧장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스파이글래스힐 코스에서 치른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나서며 숨겨뒀던 골프 사랑을 드디어 세상에 알렸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짝을 이뤄 치는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베일은 첫 날 7언더파 65타를 치는 등 인상적인 실력을 남겼고, 결국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199타로 공동 16위를 마크했다.
이후 영화 '데드풀'의 주인공이자 웨일스 연고팀 렉섬(4부)의 구단주 라이언 레이놀즈가 지난달 일에게 골프장까지 만들어주겠다며 베일의 조국인 웨일스 구단을 위해 현역 복귀할 것을 간청했다. 그러나 베일은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답변하는 등 축구 선수로 돌아갈 의지가 없음을 못 박았다.
그리고는 골프장을 계속 누빈 끝에 은퇴 4개월 만에 홀인원 기쁨을 누렸다. 팬들은 그의 축구 선수 시절 세리머니 사진을 댓글에 올리면서 '해트트릭했을 때보다 더 기쁜 것 같다'며 축하를 보냈다.
사진=AFP/연합뉴스, 베일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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