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국가철도공단에 '동인선' 등 조기착공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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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을 만나 '동탄~인덕원선'과 월곶~판교를 잇는 '경강선'의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18일 의왕시에 따르면 동인선은 오는 2026년 완공이었지만, 지난해 중순 감사원 감사에서 동탄 트램과 중복성 등의 지적을 받아 현재 KDI 의뢰를 통해 사업계획적정성을 재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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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을 만나 '동탄~인덕원선'과 월곶~판교를 잇는 '경강선'의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18일 의왕시에 따르면 동인선은 오는 2026년 완공이었지만, 지난해 중순 감사원 감사에서 동탄 트램과 중복성 등의 지적을 받아 현재 KDI 의뢰를 통해 사업계획적정성을 재검토 중이다. 이로 인해 당초 2026년에서 2028년으로 개통이 늦어지게 됐다.
김 시장은 이에 지난 16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 김한영 이사장을 만나 동인선과 경강선의 조속한 시공 발주 및 올해 안에 조기 착공할 것을 요청했다.
동인선의 경우, 설계단계 시 미반영된 제3기 신도시 등 개발계획 반영 및 장래 수송수요 증가를 고려해 4량에서 6량으로 증차 편성 또는 출퇴근 등 혼잡한 시간대 열차운행간격 단축을 통한 운행 횟수 증가 방안을 건의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착공 전 주민설명회 추가 개회를 요청했다.
경강선의 경우도 일부 착공이 시작된 상태에서 사업비가 추가로 늘어날 것을 지적받아 동인선과 마찬가지로 사업계획적정성을 재검토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동탄~인덕원선과 경강선(월곶~판교)은 의왕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금년 내 착공 및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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