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CK 서머 결승 도시는 대전시
권오용 2023. 5. 18. 12:32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이 대전광역시에서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3년 LCK 서머 결승전 선정 결과, 대전광역시가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LCK 서머 결승전을 강원도 강릉시에서 진행했던 LCK는 2023년 서머 결승전 역시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LCK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올해 1월 2023 LCK 서머 결승 개최 도시 선정 계획을 공모했고 유치 의향서를 받았다.
LCK 측은 “이번 서머 결승전 개최지 선정 공모에 다수의 지자체가 관심을 보였다”며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유치 희망서와 유치 제안서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대전, 광주, 경주 등 3개 도시가 최종 경합을 벌인 끝에 대전광역시가 최적의 장소로 낙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2021년 대전컨벤션센터 인근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대전드림아레나를 구축,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LCK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전광역시를 2023년 LCK 서머 결승전 개최 도시로 선택한 요인 중 하나는 교통 편의성이다. 대전은 한국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로, 수도권은 물론 영호남과 강원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손쉽게 올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대전광역시가 행사 장소로 제안한 대전컨벤션센터는 전시장의 전반적인 시설, 인근에 위치한 대전 e스포츠 경기장과의 연계성, 주변의 숙박 환경 등 LCK 결승전과 같은 대규모 이벤트를 위한 적합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광역시는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결승전과 팬 페스타 개최 장소인 대전컨벤션센터 대관 지원, 행사 준비 및 진행을 위한 숙박 지원은 물론, 행사장 방문객을 위한 교통 편의를 지원하고 행정적으로도 돕겠다고 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한 LCK 대회 개최를 발판으로 우리 대전시가 이스포츠 허브 도시로 부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평소 LCK 직접 관람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비수도권 지역 팬들도 국내 최고 수준의 LCK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서머 결승전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진행하기로 했고 대전 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뷔·제니, 파리 데이트 목격담 확산…손 꼭 잡고 당당히 거리 활보
- ‘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구속되나...“죄송합니다” 법원 출석
- 구찌의 요란한 민폐 뒤풀이, 사과는 달랑 한줄
- 아이유→이제훈 경복궁 구찌쇼에 뜬 스타들 ‘국보급 비주얼’
- 송혜교 ‧한소희 ‘자백의 대가’ 출연 불발 왜?..“셋이서 한 몸” [왓IS]
- [김희웅의 런웨이] 호날두는 왜 ‘패션 테러리스트’가 됐을까
- ‘개그맨’ 윤형빈, 9년 만에 격투기 복귀전… “그냥 이길 것 같다”
- 김민재 ‘대박’, 맨유행→연봉 4배 보장… 얼마 받을까?
- '만년 유망주' 문상철의 폭발과 박병호의 조언
- '클러치박'의 강행군···비시즌도 주장 완장 차고 쉼 없이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