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존보다 50% 더 단단한 스테인리스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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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보유한 원천 기술을 토대로 강도를 높인 스테인리스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가 이번에 새로 개발한 '430DP' 소재는 기존 가전용 스테인리스강에 비해 강도가 50% 높아져 제품의 두께를 20% 저감할 수 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 스테인리스연구그룹 공정현 수석연구원은 "성장하는 프리미엄 가전시장에서 포스코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소재 공급사로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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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보유한 원천 기술을 토대로 강도를 높인 스테인리스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테인리스강은 표면이 미려하고 부식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고급 가전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포스코가 이번에 새로 개발한 ‘430DP’ 소재는 기존 가전용 스테인리스강에 비해 강도가 50% 높아져 제품의 두께를 20% 저감할 수 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같은 무게당 더 많은 제품을 제작할 수 있어 원가 절감에도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스테인리스강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규소 등의 합금원소를 추가하거나, 냉연소둔 공정 후 추가 압연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강도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
기술연구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특정 스테인리스강이 열처리 온도를 높일 때 단단한 성질의 금속 조직으로 변화하는 특성을 활용해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430DP 제품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27차 국제스테인리스협회 컨퍼런스에서 신기술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포스코는 새로운 스테인리스 제품에 맞추어 해당 공장의 세부 조업조건을 표준화해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포스코 기술연구원 스테인리스연구그룹 공정현 수석연구원은 “성장하는 프리미엄 가전시장에서 포스코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소재 공급사로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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