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제 HTC 심포지엄 및 OECD-CRP 후원 국제 워크숍 개최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5월 10일(수)부터 13일(토)까지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the 3rd International Symposium on Hydrothermal Carbonization을 개최하고 이어 5월 15일(월)부터 16일(화)까지 도서관에서 OECD-CRP 후원 International Workshop을 각각 개최했다.
배선영 조직위원장(서울여대 화학·생명환경과학부 화학전공 교수)이 추진한 이번 심포지엄은 영국(2017), 독일(2019)에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 만에 한국에서 대면으로 진행됐다. 한국을 포함해 이탈리아, 미국, 폴란드, 스페인, 독일, 캐나다, 영국, 브라질, 프랑스, 스위스 등 다양한 국가의 교육 및 연구기관 소속 연구원들이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HTC 연구분야는 수분을 함유한 식물, 유기 폐기물 같은 바이오매스를 하이드로차(Hydrochar)로 알려진 탄소가 풍부한 물질로 전환하는 과정 전반을 포함한다. 해당 과정을 통해 다양한 폐기물을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와 재생에너지 생산에 유먕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HTC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결과와 혁신 등에 대해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진행했으며 ▲HTC 기술의 기본적인 연구분야 ▲HTC 기술 및 제품의 혁신적인 응용분야 ▲HTC 확장 및 상업화를 위한 최점단 기술 세션 등으로 구성되어 저명한 학자들과 연구자들의 기조연설, 연구결과 발표를 진행했다.
승현우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HTC 분야를 연구하는 세계 석학들을 서울여대 캠퍼스에 모시고 학문적 토론을 나눌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의 방향성을 재정비하고 HTC 분야에서의 의미있는 도약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심포지엄에 이어 5월 15일(월)부터 16일(화)까지 OECD가 후원하는 International Workshop sponsored by OECD-CRP(Co-operative Research Programme)이 서울여대 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워크숍은 “Innovative Hydrothermal Systems to Valorize Agricultural Residuals: Roadmap Towards Implementation – Achievements and Barriers(HTC 반응을 이용한 농업폐기물을 가치 있게 활용하는 혁신적 시스템 구현)“을 주제로 그룹별 토론을 통해 로드맵을 도출하는 활동을 했다.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농업 생산 시스템에서 수열 기술을 구연해 농업 잔여물의 재료 사용과 재활용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로드맵이 될 전망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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