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업무 관련 참신한 아이디어' 표창 경진대회 열어

대상, 품격 높은 도시경관 위한 '공공시설물 통합 관리 시스템' 선정

제1회 이천시 공무원 혁신창안 경진대회 수상자들의 모습ⓒ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는 공무원들이 부서별 업무와 관련해 참신하고 효과적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표창하는 '제1회 공무원 혁신·창안 경진대회'를 열렸다.

18일 시에 따르면 '새로운 이천' 시정 비전을 바탕으로 업무혁신, 신규정책사업을 발굴, 도시경관 품격을 높일 수 사업을 제안받기 위한 경진대회(새로운 이천, 정책오디션)를 열었다.

지난 3월 20~4월 16일까지 시 공무원을 통해 접수를 받아 총 53건의 1차 심사를 통과한 27건에 대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15건이 최종 경진대회에 상정됐다. 대상은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공공시설물 통합 관리 시스템'구축이 선발 됐다.

최우수상은 지적재조사사업 경계정형화 민원편의를 위한 '이천시 CCTV 시스템 통합 구축'이 우수상은 '못난이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개설'과 공공 미디어 시설을 한데 묶은 '이천시 미디어연합센터 건립' 등이 차지했다. 시는 담당 업무에 능숙한 시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심사위원 26명과 시 간부공무원 6명 등 총 32명을 참석해 시가 꿈꾸는 업무혁신, 신규정책사업을 발굴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업무혁신 확산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목적으로추진됐다.

경진대회의 주제는 '본인 또는 소관부서 업무와 관련'해 스스로 개선할 사항 또는 창의적인 신규 사업으로 △시민불편을 해소, 현안 해결 사업 △불필요한 절차 등을 간소화해 업무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 △미래지향, 스마트기술 접목, 예산 절감 및 세입증대 △즉시 또는 다음연도 사업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정했다.

김경희 시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자기부서, 본인업무와 관련 생각한 아이디어를 업무에 접목해 효과 및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의 편의를 향상 및 공무원의 업무 능률에 개선될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 된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