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박물관-국립대구박물관 공동기획전 ‘2023 기증한복 특별전 <헤이, 헤이, 헤이, 잇츠 어 뷰티풀 데이>’ 진행
2023. 5. 18. 11:33
서울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송미경)이 국립대구박물관과 ‘복식문화 특성화 박물관 협의체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공동기획전 ‘2023 기증한복 특별전 ’헤이, 헤이, 헤이, 잇츠 어 뷰티풀 데이‘를 5월 18일(목)부터 8월 31일(목)까지 서울여자대학교 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1960~1970년대 여성 한복을 다룬다. 전시의 구성은 모두 5부로 ▲1부 치마저고리, 드레스가 되다 ▲2부 뉴-스타일 한복, 화려한 문양과 색 ▲3부 한복, 폴리에스테르 전성시대 ▲4부 봄∙여름∙가을∙겨울, 철 따라 ▲5부 뷰티풀데이로 구성했다.
전시를 통해 섬유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했던 60-70년대의 영향을 받은 한복의 새로운 패턴과 다양한 소재들을 엿볼 수 있다. 당시 한복들은 염색과 섬유산업의 발달과 함께 영화산업과 전기와 TV의 보급으로 한복의 유행이 빠르게 일반인에게 전달됐고, 치마·저고리의 형태는 큰 변화가 없지만, 옷감의 사용은 색상과 소재가 과감하고 화려해졌다. 활기차고 미래에 대한 희망 가득했던 당시 사회의 분위기가 담긴 한복뿐만 아니라 당시 생활복과 외출복 그리고 파티복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여성 한복도 볼 수 있다.
송미경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복문화의 활성화와 복식문화 연구의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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