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패스 장인' 안드리고, 안양 선두권 진입 이끌까...K리그2 14R 프리뷰

김동환 기자 2023. 5. 18.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원큐 K리그2 2023의 빅매치가 주말을 습격한다.

자세히 보면 더 재미있는 K리그2 14라운드 경기의 핵심 포인트를 모았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키패스 1위' 안양 공격의 핵심 '안드리고'안양은 개막 후 10경기에서 한 경기도 빠짐없이 득점에 성공했다.

안양은 안드리고가 공격포인트를 올린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드리고(FC안양).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하나원큐 K리그2 2023의 빅매치가 주말을 습격한다. 자세히 보면 더 재미있는 K리그2 14라운드 경기의 핵심 포인트를 모았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키패스 1위' 안양 공격의 핵심 '안드리고'


안양은 개막 후 10경기에서 한 경기도 빠짐없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K리그2 13개 팀 중 유일했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하며 1무 1패로 부진에 빠졌다. 공격에 해답이 필요한 안양은 안드리고의 발끝을 기대하고 있다.


안드리고는 현재 키패스 23개로 해당 부문 1위다. 이 중 5개가 득점으로 연결돼 K리그2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3골을 더해 공격포인트 8개를 기록 중이다. 안양은 안드리고가 공격포인트를 올린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안양의 14라운드 상대는 전남이다. 안드리고는 지난 시즌 32라운드에서 전남을 상대로 골망을 흔든 좋은 기억이 있다. 과연 안드리고가 안양을 2경기 무득점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20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부천전 6경기 무패 '서울 이랜드' vs 4연승 '부천'


서울 이랜드는 13라운드 천안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몰아치며 3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더해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좀처럼 터지지 않았던 외국인 공격수 호난이 11라운드 경남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고, 직전 천안전에서는 멀티골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이랜드는 14라운드 부천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부천은 지난 주말 후반 8분 터진 김선호의 결승골로 부산을 1대0으로 꺾었다. 9라운드부터 시작된 연승행진이 4경기째 이어졌다. 해당 기간 득점은 K리그2 팀 중 가장 많은 경기당 3골, 실점은 경기당 0.8골로 김포(0.2골), 부산(0.6골)에 이어 가장 적었다.


이랜드는 최근 부천과의 6번의 맞대결에서 3승 3무로 패배가 없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이랜드가 차승현의 득점으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부천에 강했던 서울 이랜드와 최근 4연승의 부천은 20일(토) 오후 6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패트릭(왼쪽, 성남FC), 강윤성(오른쪽, 김천상무). 서형권 기자

□ 팀 오브 라운드 - '김천 5기' 선수를 앞세워 1위 탈환을 노리는 '김천'


'김천 5기'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가 김천 유니폼을 입고 14라운드 충북청주를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최근 4경기에서 1승에 그친 김천이 이번 경기 승리한다면 김포가 휴식하는 틈을 타 1위에 오를 수 있다.


측면 수비수 강윤성은 8경기에 나왔고, 미드필더 권창훈 역시 8경기 출장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3골을 터뜨린 공격수 김지현은 김진규, 김민준과 함께 팀내 최다득점자다. 이영재는 최근 공개된 4월 K리그2 패킹(패스)지수에서 총 493으로 2위에 올랐다. 패킹(패스)은 패스를 통하여 재껴진 상대 팀 선수의 수를 의미한다.


전역을 앞둔 5기 선수들은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공교롭게도 김지현과 이영재는 충북청주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나란히 득점하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김천과 충북청주의 경기는 21일(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셔 열린다.


<하나원큐 K리그2 2023 14라운드 경기일정>


- 안산 : 성남(5월 20일 토 16시 안산와~스타디움, 생활체육TV, BALL TV, 스포몬TV)
- 천안 : 충남아산(5월 20일 토 16시 천안종합운동장, IB SPORTS)
- 안양 : 전남(5월 20일 토 18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IB SPORTS)
- 서울E : 부천(5월 20일 토 18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 채널A플러스)
- 경남 : 부산(5월 21일 일 16시 양산종합운동장, skySports, 생활체육TV, BALL TV)
- 김천 : 충북청주(5월 21일 일 18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채널A플러스)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