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5000억 규모 부동산 PF 사업 유동성 지원

권현지 2023. 5. 18.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이 5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부동산 PF론펀드를 조성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PF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우리금융이 독자적으로 펀드를 조성해 유동성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행사, 시공사, 수분양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계열사 통해 부동산 PF론펀드 조성

우리금융그룹이 5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부동산 PF론펀드를 조성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블라인드 부동산 PF론펀드는 주요 출자자의 투자자금을 모집해 펀드를 설립하고 자산운용사가 PF사업장을 선별해 대출을 집행하는 펀드다.

우리금융은 5000억원 신규자금 지원을 위해 계열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등을 통해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하고 우리은행 등으로부터 출자를 받을 예정이다. 최근 공사비 증액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3000억원)과 LH 매입을 약정한 임대주택 사업장(2000억원)에 유동성 지원이 이뤄진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부동산 PF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우리금융이 독자적으로 펀드를 조성해 유동성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행사, 시공사, 수분양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