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인터밀란 우승 확률 공개…일방적인 챔스 결승 치러지나
김명석 2023. 5. 18. 10:46
맨시티·인터밀란, 6월 UCL 결승 격돌
사상 첫 맞대결이 UCL 결승전서 성사
통계 업체, 맨시티 우승 확률 74% 책정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인터밀란(이탈리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격돌한다. 사상 첫 두 팀의 맞대결이 대망의 결승전에서 치러지게 됐는데, 우승 가능성은 맨시티에 크게 쏠리는 분위기다.
맨시티와 인터밀란은 오는 6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2~23 UCL 결승전(단판승부)을 치른다.
앞서 맨시티는 18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UCL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4-0으로 대파하고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1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겼던 맨시티는 홈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멀티골과 마누엘 아칸지, 훌리안 알바레스의 연속골을 더해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시켰다.
맨시티가 결승에 진출한 건 지난 2020~21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2번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전날 결승에 선착한 인터밀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인터밀란은 AC밀란과 2차전에서도 1-0으로 승리, 1·2차전 합계 3-0으로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인터밀란은 지난 2009~10시즌 이후 13년 만에 통산 6번째 결승에 올랐다. 인터밀란은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공교롭게도 두 팀이 UCL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 맞대결이 UCL 결승에서 성사된 셈이다.
이번 대회에서 맨시티는 ‘무패’로 결승까지 올랐다. 조별리그에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세비야 등을 제치고 4승 2무 조 선두로 16강에 진출했다.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와 토너먼트에서도 단 한 번도 패배를 당하지 않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인터밀란은 지난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패를 당했으나, 토너먼트 이후엔 포르투와 벤피카, AC밀란을 상대로 무패로 결승까지 다다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맨시티가 인터밀란보다 앞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앞서 8강과 4강에서 우승후보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를 잇따라 제친 것도 맨시티가 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배경이다.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74%로, 인터밀란은 26%로 각각 내다봤다. 옵타 역시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65.88%, 인터밀란은 34.12%로 책정했다. 맨시티의 일방적인 우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UCL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 FA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만약 3개 대회 모두 정상에 오르는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면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EPL 구단으로는 처음이다.
김명석 기자
사상 첫 맞대결이 UCL 결승전서 성사
통계 업체, 맨시티 우승 확률 74% 책정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인터밀란(이탈리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격돌한다. 사상 첫 두 팀의 맞대결이 대망의 결승전에서 치러지게 됐는데, 우승 가능성은 맨시티에 크게 쏠리는 분위기다.
맨시티와 인터밀란은 오는 6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2~23 UCL 결승전(단판승부)을 치른다.
앞서 맨시티는 18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UCL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4-0으로 대파하고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1차전 원정에서 1-1로 비겼던 맨시티는 홈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멀티골과 마누엘 아칸지, 훌리안 알바레스의 연속골을 더해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시켰다.
맨시티가 결승에 진출한 건 지난 2020~21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2번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전날 결승에 선착한 인터밀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인터밀란은 AC밀란과 2차전에서도 1-0으로 승리, 1·2차전 합계 3-0으로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인터밀란은 지난 2009~10시즌 이후 13년 만에 통산 6번째 결승에 올랐다. 인터밀란은 맨시티를 상대로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공교롭게도 두 팀이 UCL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 맞대결이 UCL 결승에서 성사된 셈이다.
이번 대회에서 맨시티는 ‘무패’로 결승까지 올랐다. 조별리그에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세비야 등을 제치고 4승 2무 조 선두로 16강에 진출했다. 라이프치히,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와 토너먼트에서도 단 한 번도 패배를 당하지 않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인터밀란은 지난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패를 당했으나, 토너먼트 이후엔 포르투와 벤피카, AC밀란을 상대로 무패로 결승까지 다다랐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맨시티가 인터밀란보다 앞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앞서 8강과 4강에서 우승후보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를 잇따라 제친 것도 맨시티가 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배경이다.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74%로, 인터밀란은 26%로 각각 내다봤다. 옵타 역시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65.88%, 인터밀란은 34.12%로 책정했다. 맨시티의 일방적인 우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것이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UCL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 FA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만약 3개 대회 모두 정상에 오르는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면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후 EPL 구단으로는 처음이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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