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장 효과 누리는 서평택의 중심 단지 [Book in Book]

조동현 매경이코노미 기자(cho.donghyun@mk.co.kr) 2023. 5. 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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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 부문 | 포레나평택화양
한화 건설 부문이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평택화양’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평택화양지구 7-2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전용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화양지구에서는 최초로 전용 84㎡ 초과 평형이 들어선다.

화양지구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가깝다. 서해선은 오는 2028년 KTX 경부선과 연결될 예정으로, KTX를 통해 안중역에서 서울까지 환승 없이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약 3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반도체 공장 증설 계획도 호재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공장 총 6개 라인이 준공되면 130만명 이상의 고용 유발 효과, 550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수소복합지구 사업이 진행 중인 포승BIX지구,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이 추진되는 현덕지구 등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인근에 위치했다.

초등학교 부지(예정)가 단지와 맞붙어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지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공원과 중심 상권도 인접해 있다. 지하 1, 2층으로 구성된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라운지 포레나’는 다채로운 문화, 여가 시설을 갖춘다. 지하 1층은 스터디룸, 독서실, 재택 오피스, 파티룸, 키즈카페 그리고 지하 2층은 GX룸, 골프 트레이닝 센터 등이 들어선다.

세대별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전용 74㎡(281가구)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위주로 설계됐다. 전용 84㎡(568가구) 역시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추가돼 공간 활용이 수월해진다. 84㎡A타입은 알파룸을 확장해 주방과 다이닝을 넓게 사용할 수 있고, 84㎡B타입은 ‘프리미엄 키친’ 선택 시 아일랜드 하부장을 추가 확장할 수 있다. 전용 99㎡(146가구)의 경우 화양지구 내 최초로 선보이는 중대형 평면으로 3룸에 알파룸을 더했다.

포레나평택화양 선착순 계약은 계약 포기, 청약 부적격 등 이유로 미계약된 잔여 세대 대상으로 진행하며,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1차 계약금 정액제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이 제공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09호 (2023.05.17~2023.05.2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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