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콘텐츠 기업 교류 활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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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와 17일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포럼'을 진행했다.
K-만화의 지속 성장 가능성 등 양국 간 콘텐츠 산업 발전·진흥 방안을 모색했다.
조현래 원장은 "한일 간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지도록 일본 사업자들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비즈 매칭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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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간 콘텐츠 산업 발전·진흥 방안 모색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와 17일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포럼'을 진행했다. K-만화의 지속 성장 가능성 등 양국 간 콘텐츠 산업 발전·진흥 방안을 모색했다.
카카오픽코마, 라인망가 등 국내 웹툰 플랫폼은 근래 일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 향후 교류와 협업은 더 활발해질 수 있다. 일본 NHK에서 드라마 '겨울연가'를 방송하면서 시작된 한류가 올해 20주년을 맞은 데다 한일 정상 간 외교가 복원된 까닭이다.
이날 강연 흐름도 긍정적으로 흘러갔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K-콘텐츠 매력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열거했고, 후지타 세이타로 일본 경제산업성 심의관은 일본 콘텐츠 산업 정책 현황을 소개하며 이상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패널로 토론에 참석한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와 정종욱 다온크리에이티브 부사장, 미키 가즈마 스트레이트엣지 대표, 시바츠지 미키야 후모아 대표 등은 한일 웹툰·디지털만화 시장의 차이와 미디어믹스 사례를 돌아보며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밝혔다.
행사에는 가도카와, 카카오픽코마, 소츠, 쇼치쿠, 니혼TV, TBS, 테레비도쿄 등 일본 주요 콘텐츠 기업을 비롯한 한일 기업 약 아흔 곳이 참여했다. 오는 19일까지 'K-Story & Comics in Japan' 등에서 서로 교류하며 다양한 협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현래 원장은 "한일 간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뤄지도록 일본 사업자들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비즈 매칭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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