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 수여

서귀포소방서(서장 박광찬)는 지난 17일 심정지·급성뇌졸중·증증외상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에게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소방서가 지난 17일 귀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에게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서귀포소방서]

이번 하트세이버 수여자 소방공무원은 소방위 김정현, 소방장 한승탁, 오화준, 소방교 김수경, 소방사 고현, 소방장 이종진, 소방사 이세은이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하트세이버 인증은 병원도착 전 심전도 또는 의식을 회복했거나 병원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했을 경우 선정된다.

하트세이버 사례는 이번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구급대원(소방위 김정현, 소방장 한승탁, 오화준, 소방교 김수경, 소방사 고현)이 지난 22년 11월 23일 오전 9시 41분께 서귀포시 서호동 음식점 내에서 심정지 50대 여성에게 신속·정확한 심폐소생술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 공을 인정받았다.

브레인세이버 수여자 소방공무원은 소방교 홍정국, 소방사 이종현이다.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하고 이송하여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대원들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브레인세이버 사례는 이번 브레인 세이버 선정된 구급대원(소방교 홍정국)이 지난 10월 30일 오전 9시 35분께 서귀포시 상예동 소재 호텔 내에서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한 응급 처치 및 병원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하는데 공을 인정받았다.

트라우마세이버 수여자 소방공무원은 소방장 한중근, 소방교 강규택, 소방사 문경곤이다.

트라우마 세이버(Trauma Saver)는 중증외상환자를 적정한 처치로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대원들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트라우마세이버 사례는 이번 트라우마세이버로 선정된 구급대원(소방장 한중근, 소방교 강규택, 소방사 문경곤)이 지난 22년 11월 24일 오후 4시 26분께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보행자 교통사고 환자를 중증외상 의심돼 응급처치해 생명유지 및 장애율 저감기여하는데 공을 인정받았다

박광찬 서귀포소방서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신속한 대처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