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TSMC 가치사슬협력자 ‘에이직랜드’, 코스닥 상장 절차 착수

장효원 2023. 5. 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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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TSMC VCA인 에이직랜드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했다.

ASIC(주문형반도체)디자인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대표 이종민)는 1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식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에이직랜드의 이종민 대표이사는 "남은 IPO일정을 성실하게 완수해 연내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짓고, 상장 후 미국 진출 및 사업 고도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성장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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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TSMC VCA인 에이직랜드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했다.

ASIC(주문형반도체)디자인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대표 이종민)는 18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식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에이직랜드는 주문형 반도체 디자인 서비스 및 시스템 온 칩 개발 선도기업이다.

이 회사의 핵심역량은 ▲글로벌 1위 TSMC와의 핵심 파트너십 ▲TSMC 공정 이해도 기반 턴키 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레퍼런스 확보 ▲독보적인 SoC 자동화 설계 플랫폼 구축 ▲개발 후 양산으로 이어지는 스케일업 선순환 장착 등을 꼽을 수 있다.

회사는 설립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공략에 무게를 두고 시스템 반도체 패러다임 및 최첨단 공정기반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 설립 2년만에 글로벌 IP기업 Arm의 공식 파트너인 ADP 선정에 이어 3년만인 2019년 전세계 파운드리 1위인 TSMC의 VCA라는 공식 파트너 지위를 획득했고,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최근 전세계 반도체 업계 공정 미세화, 고성능 반도체 및 칩렛 대응 공정에 대한 수요 확대로 TSMC 공정 이해도가 높고, 탑레벨급 R&D 경쟁력을 갖춘 에이직랜드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잔고가 크게 늘었다.

그동안 에이직랜드는 통상적인 백엔드 위주의 디자인하우스 대비 칩 개발부터 양산까지 반도체 전과정을 커버할 수 있는 턴키솔루션을 제공하고 SoC 자동화 설계 플랫폼 및 AI기반 백엔드 솔루션 등 독보적인 자체 설계역량을 갖춰 확실한 비교우위를 확보했다.

특히 전세계 팹리스 업계 수요가 높은 TSMC의 선단 및 레거시 공정에 대한 이해도기반 대응력을 확보해 지난해 연말 기준 Tape Out은 공식적으로 237건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국내최초 AI반도체 개발 지원, 세계최초 기지국용 5G반도체 양산 지원 및 4차산업 주요 고객향 양산 제품 라인업 등 다양한 금자탑도 쌓았다.

이 결과 경영성과도 매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외형성장은 물론 질적성장도 이뤘다. 2021년 매출액은 422억 원에서 2022년 656억 원으로 약 55%의 성장율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또한 28억 원에서 109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대해 에이직랜드의 이종민 대표이사는 “남은 IPO일정을 성실하게 완수해 연내 코스닥 상장을 마무리짓고, 상장 후 미국 진출 및 사업 고도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성장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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