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업 제도개혁 TF 출범…공인중개사 책임강화

송금종 2023. 5. 18.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 부동산중개업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는 17일 첫 회의를 열고 공인중개사가 성과 보수 등을 노리고 깡통전세 계약을 유도하거나 무자격자가 불법 중개행위에 참여하는 등 주요 전세사기 유형을 점검했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공인중개사가 연루된 전세사기 사건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중개 거래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개업계 고질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적인 제도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계·유관기관 ·청년·시민단체 등으로 구성…17일 첫회의
쿠키뉴스 자료사진 

국토교통부 부동산중개업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는 17일 첫 회의를 열고 공인중개사가 성과 보수 등을 노리고 깡통전세 계약을 유도하거나 무자격자가 불법 중개행위에 참여하는 등 주요 전세사기 유형을 점검했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공인중개사가 연루된 전세사기 사건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중개 거래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개업계 고질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적인 제도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F는 국토부와 △부동산중개업계(한국공인중개사협회·플랫폼 업계) △유관기관(지방자치단체·한국부동산원) △민간 전문가(국토연구원·학계) △청년·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TF는 앞으로 전문가를 확대해 현장 불법 중개 행위 문제점을 진단하고 부동산중개업 전반 제도개혁과 선진화 방안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나아가 주요 중개업 제도개혁 방안에는 △중개 거래 안전성 강화 방안 △공인중개사 전문성 제고 방안 △편리한 부동산 거래환경 조성 방안 등을 포함하되 세부 내용을 조율하기로 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