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교체 속도"…중소철강주 일제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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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아래 기업인 철강 중소형업체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산업고도화에 따른 효율성 때문이라는 분석으로 전방산업의 성장이 둔화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전기로는 투자규모가 적고 생산 대응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철강금속 가격이 각종 부동산 지표 등과 동행해 움직인다는 특성을 감안하면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에도 가격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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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송민화 기자]
철강산업 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아래 기업인 철강 중소형업체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9분 현재 경남스틸은 전 거래일보다 17.36%(545원) 오른 3,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금강철강(10.23%), 문배철강(8.03%), 대동스틸(7.75%), 부국철강(5.82%), TCC스틸(4.81%)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키움증권은 주요 국가에서는 전기로 전환이 강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산업고도화에 따른 효율성 때문이라는 분석으로 전방산업의 성장이 둔화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전기로는 투자규모가 적고 생산 대응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기로의 원재료는 재활용된 철스크랩(고철)으로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친환경적이며 Mysteel에 따르면 전기로가 고로보다 많게는 이산화황가스(SO2) 배출량이 98% 적게 배출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 측도 올해 철강 업황은 점차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라면서, 하반기 국내 기업들의 가격인상 협상이 진행중이고 하반기 중국 철강 수요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철강금속 가격이 각종 부동산 지표 등과 동행해 움직인다는 특성을 감안하면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에도 가격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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