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선 회복…美 부채한도 합의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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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4% 상승한 3만3420.77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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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부채한도 협상 기대심리 일부 반영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18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4.82포인트(0.59%) 오른 2509.4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4% 상승한 3만3420.7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9% 오른 4158.77,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8% 뛴 1만2500.57을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부채한도 협상 타결은 실패했으나 백악관과 공화당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과 미국 지역은행 리스크가 완화된 점 등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다만 전날 부채한도 협상 기대심리가 일부 반영, 상승 영향력은 제한 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699억원, 개인이 119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8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 기계, 전기와전자 운수장비, 의료정밀, 제조업 등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섬유와의복, 음식료품, 보험, 전기가스업만 1% 미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23%, 0.76% 뛰고 있다. 포스코 퓨처임은 2%대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카카오, LG,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은 1% 미만 빠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11포인트(0.73%) 오른 840.30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개인이 386억원을 담고 있다. 외국인은 387억원을 내놓으며 팔자 전환했다. 기관은 3억원을 담고 있다.
특히 금속과 일반전기전자가 1.48%, 1.21% 상승하고 있다. 금융도 1.84%, 반도체는 1.22% 상승세다. 이외에도 IT부품, 정보기기, 통신장비, 소프트웨어,디지털컨텐츠, 기타제조, 의료 및 정밀기기, 화학, 제약, 비금속 등도 1% 미만 강세다. 반면 음식료 및 담배는 1.03% 하락하고 있으며 섬유의류, 오락문화도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2차전지주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이 1.72% 에코프로가 2.64% 엘앤에프가 1.16% 상승하고 있다. ‘서학개미 원픽’ 테슬라가 4% 넘게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안에 사이버트럭을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테슬라 주가는 4.41% 올랐다.
셀트리온 그룹주도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14% 오른 7만36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0.60% 오른 8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오스템임플란트, 알테오젠, 케어젠 등도 소폭 강세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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