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가 손잡으니 생긴 일

장슬기 2023. 5. 18.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에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반의 삼성페이 결제 기능이 연동된 후 사용자들이 받은 포인트 혜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기대 이상으로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통한 혜택을 경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일상 속 결제가 필요한 모든 곳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인당 현장결제금액 123%↑
1,400만건이 포인트 혜택 받아

[한국경제TV 장슬기 기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에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반의 삼성페이 결제 기능이 연동된 후 사용자들이 받은 포인트 혜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처도 기존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업종 등에서 병·의원과 약국, 일반 음식점, 주유소 등 중소 가맹점을 포함한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 현장결제에 삼성페이 결제 기능 연동을 시작한 지난 3월 말 이후 한 달간의 현장결제 주요 지표를 18일 공개했다.

삼성페이 결제 기능 연동 직후 4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앱 신규 설치 건 수는 약 47만 건으로, 전월 대비 186% 증가했다. 현재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삼성페이 연동 현장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이를 위한 네이버페이 앱 설치 건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용자 1인당 평균 현장결제 금액은 전월 대비 123% 증가했다. 특히 2회 이상 반복 결제한 사용자의 비중은 전체의 72%에 달한다. 연령별로는 주 소비층인 30·40대의 4월 현장결제 금액이 전월 대비 각각 206%, 219%로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20대 사용자의 결제금액도 143% 늘었다.

전국 어디서나 결제 후 포인트 뽑기가 가능해짐에 따라 4월 한 달간 사용자들이 참여한 포인트 뽑기 횟수는 약 1,400만 건에 달했다. 결제금액이 늘어난 만큼 사용자들이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통해 받은 혜택도 크게 증가했다. 4월 한 달 동안 누적 1만 포인트 이상의 적립 혜택을 받은 사용자는 전월대비 550% 급증했다. 포인트 뽑기 혜택은 사용자가 네이버페이 현장결제에 연동한 신용카드의 혜택과는 별도로 추가 제공된다.

4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일어난 결제처는 58만1,000여개로,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전국 300만 가맹점의 약 20%에서 이미 결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처 또한 기존의 주요 편의점과 카페·베이커리 프랜차이즈 가맹점 뿐만 아니라 소규모 음식점부터 약국, 병의원과 주유소, 차량 구매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 곳곳의 다양한 가맹점으로 확대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5월 중 네이버 앱을 통해서도 MST 기반의 삼성페이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기대 이상으로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통한 혜택을 경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의 일상 속 결제가 필요한 모든 곳에서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간편결제 서비스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5월까지도 다양한 현장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삼성페이 현장결제를 1,000원 이상 첫 결제 시 1,000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또한 5월 한 달간 현장결제 이용 후 포인트 뽑기 30회를 모두 채운 사용자 중 10명, 1,000명, 1만명을 추첨해 각각 100만, 1만, 1,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