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대표 공연 ‘종묘제례악’, 해설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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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대표 공연 '종묘제례악'을 6월 14~16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이 출연해 종묘제례악의 전막을 선보인다.
종묘제례악의 이해를 위해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해설을 곁들인다.
국립국악원은 종묘제례악의 서울 공연이 끝나면 국내외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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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대표 공연 ‘종묘제례악’을 6월 14~16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이다. 연주와 함께 추는 무용인 일무(佾舞)와 노래 등이 어우러져 ‘악(樂), 가(歌), 무(舞)’ 일체의 전통예술을 담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유네스코에 최초로 등재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이 출연해 종묘제례악의 전막을 선보인다. 종묘제례악의 이해를 위해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해설을 곁들인다. 종묘제례의 절차와 제례악에 쓰이는 악기와 음악, 무용의 의미, 그리고 역사와 문화, 사회적인 맥락에서 이해하는 종묘제례악의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생생한 사진 자료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김영운 원장은 대학에서 20여 년간 국악 이론을 가르치고 이론서를 편찬한 학자 출신으로 현재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장을 맡고 있다. KBS 프로듀서, 국악방송 사장을 역임하며 축적한 다양한 공연과 방송 진행 경험을 토대로 재미와 의미를 더한 해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국악원은 종묘제례악의 서울 공연이 끝나면 국내외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7월 대전과 울산, 9월 대구와 헝가리, 폴란드, 11월 군산을 찾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종묘제례악 전막을 국내 순회공연으로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관객에게 종묘제례악의 예술적인 아름다움과 이해를 돕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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