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임직원 대상 '배터리 기술 발명왕·출원왕' 첫 포상

최서윤 2023. 5. 18. 0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5월 발명의 날을 맞아 '2023 발명왕 시상식'을 열고 배터리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에 성과를 낸 임직원에게 포상했다고 18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출원한 '발명왕'과 다수 핵심 특허를 출원한 '출원왕'을 선발해 포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발명왕으로 선정된 특허기술들은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한 핵심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 등록된 특허 중 발명왕 심사
권영수 "연구개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LG에너지솔루션이 5월 발명의 날을 맞아 '2023 발명왕 시상식'을 열고 배터리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에 성과를 낸 임직원에게 포상했다고 18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출원한 ‘발명왕’과 다수 핵심 특허를 출원한 ‘출원왕’을 선발해 포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발명왕 포상 제도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 앞으로 매년 실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 2023 발명왕 시상식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발명왕은 최근 2년내 등록된 특허 중 대내외 전문가 집단 공정한 심사를 통해 배터리 사업에 획기적으로 기여한 6명을 발명왕으로 선정했다. 발명왕 금상은 세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 적용된 전극공정 더블 레이어 코팅 기술을 발명한 전극기술센터 이택수 팀장이 수상했다. 이 기술은 전극의 이중 코팅을 통해 상·하층의 특성을 다르게 해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충전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전극공정 핵심 기술이다.

이외에도 자동차전지 파우치 균열 불량률을 감소시킨 파우치 제작 기술(은상, 박성철 책임연구원), 고속 충전을 위한 실리콘계 음극 활물질 적용 기술 (은상, 이수민 책임연구원), 고전압 전지용 신규 전해질 첨가제(동상, 이정민 책임연구원), 배터리 수명퇴화 진단 기술(동상, 배윤정 연구위원), CNT(탄소나노튜브) 도전재 분산성 향상 기술(동상, 김예린 책임연구원) 등도 발명왕을 수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발명왕으로 선정된 특허기술들은 전기차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한 핵심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출원왕은 모듈 및 팩 안전성 개선 분야에서 총 17개의 핵심 특허 출원에 기여한 팩개발팀 장성환 선임연구원이 금상을 수상했다. 오정우 책임연구원(은상), 조민기 책임연구원(은상), 박원경 책임연구원(동상), 임재원 책임연구원(동상), 김영재 책임연구원(동상) 등도 출원왕을 수상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핵심 원동력은 30여년간 축적해온 기술역량과 압도적 지식재산권"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이 혁신적인 도전에 나설 수 있는 연구개발 환경을 만드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