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자회사 신시웨이 코스닥 상장 추진…IBKS제17호스팩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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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 자회사 신시웨이가 IBKS제17호스팩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엑셈은 자회사 신시웨이와 IBKS제17호스팩과의 합병 결정 공시를 내고 신시웨이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상장 추진으로 엑셈 역시 기업가치 극대화는 물론 당사 통합 SaaS 제품 '데이터세이커'와 신시웨이 SaaS기반 DB 보안 사업 부문의 글로벌 발판도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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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코스닥 입성 도전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 자회사 신시웨이가 IBKS제17호스팩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엑셈은 자회사 신시웨이와 IBKS제17호스팩과의 합병 결정 공시를 내고 신시웨이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합병가액은 신시웨이 주당 8777원, IBKS제17호스팩 주당 2000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 0.2278683이다. 회사 측 자료와 외부평가기관 분석을 토대로 1주당 수익가치로 계산된 기업가치는 383억원이다.
지난 12일 합병 계약을 체결한 신시웨이는 오는 7월20일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다. 합병 예정일은 오는 10월 11일이다. 모든 합병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면 오는 11월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다.
엑셈은 2015년 7월 신시웨이 지분 50.24%를 인수했다. 2005년 설립한 신시웨이는 DB접근제어, DB암호화, 비정형 파일 암호화, DB 권한 결재 및 데이터 변경 관리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는 데이터 보안 솔루션 전문 업체다. 개인정보와 민감정보를 저장 및 활용하는 수많은 일반 기업, 금융사, 공공기관에게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현재 13종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가상 네트워크 환경,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SaaS 기반의 통합 DB보안 제품을 개발 중이다.
신시웨이는 매년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를 지속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매출액 기준 최근 3개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약 16%다. 지난해 매출액 9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66%, 45% 증가했다. 지난해 각각 21억원, 18억원을 달성했다.
신시웨이는 올해 또한 공공과 민간의 클라우드 전환 확대와 클라우드 사용량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데이터 산업 확대 및 디지털 대전환 추세로 인한 데이터 보안 수요 증가, 개인정보 보호 투자액 증가에 따라 국내 DB 보안 시장이 2027년까지 5개년 연평균성장률 15.1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부평가기관이 평가한 자료에 따르면 신시웨이 매출액은 2022년 97억원에서 2023년 118억원, 2024년 142억원, 2025년 17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시웨이는 상장을 통한 직접 자금 증대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신제품 개발과 제품 고도화 등의 기술개발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신시웨이의 DB보안 사업과 엑셈의 DB 성능 관리 사업 부문이 그동안 협력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온 만큼, 앞으로도 신시웨이는 엑셈의 주요 종속회사로서의 관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장 추진으로 엑셈 역시 기업가치 극대화는 물론 당사 통합 SaaS 제품 ‘데이터세이커’와 신시웨이 SaaS기반 DB 보안 사업 부문의 글로벌 발판도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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