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中사업 부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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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8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1분기 매출 1636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정용진 연구위원은 "올해 2분기까지는 수요 부진이 지속돼 단기간 내 강한 주가 반등이 나오기는 힘든 구간"이라며 "하지만 하반기 중 발표가 예상되는 장기 투자 계획을 보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내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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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8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1분기 매출 1636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8% 줄었고, 영업이익은 72% 급감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중국 고객사의 2차전지 재고 조정으로 중국향 매출이 56% 줄어든 220원에 그친 영향이다. 또 수요 둔화한 상황에서 국내 전력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별도(국내) 영업이익이 50억원 적자 전환했다. 분기 실적에서 별도 기준으로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4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하반기 주가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먼저 유럽 고객사의 전기차 신차 출시로 수요진작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스페인 현지 공장 투자 모멘텀도 재개될 전망이다.
아울러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에 따른 북미향 신구 수주 확보 기대도 커지고 있다. 배터리 부품으로 분류된 소재들은 2024년까지 해외 우려 집단을 밸류 체인에서 제외해야 한다. 중국산 동박이 시장에서 퇴출당하면 한국과 말레이시아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반사 수혜가 점쳐진다.
정용진 연구위원은 "올해 2분기까지는 수요 부진이 지속돼 단기간 내 강한 주가 반등이 나오기는 힘든 구간"이라며 "하지만 하반기 중 발표가 예상되는 장기 투자 계획을 보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내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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