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미주 “롤모델=유재석, 43kg까지 빠졌을 때 닭가슴살 보내줘”
박로사 2023. 5. 18. 07:27
가수 미주가 예능 롤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꼽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미주,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주는 “어느 한 인터뷰에서 얘기했는데 유재석 오빠가 저한테는 여러 면으로 의미가 있다. 오빠일 때도 있고 엄마일 때도 있다”고 말했다.
미주는 가수로서의 롤모델은 이효리, 예능 롤모델은 유재석이라고 답했다. 유재석의 미담을 묻자 미주는 “아파서 살이 43kg까지 빠졌을 때가 있었다. 그때 밥도 못 먹을 때였다. 재석 오빠가 저한테 ‘닭가슴살 짜 먹는 거라도 먹어. 아예 안 먹으면 더 아프다’라고 하면서 제가 나을 때까지 한 박스씩 계속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김숙은 유재석과 같은 소속사에 들어간 미주에게 “유재석이 꽂아준 거냐”고 물었다. 이에 미주는 “꽂았다기보다는 추천을 해주셨다. 대표님도 그때부터 저를 찾아보다가 ‘이 친구가 안테나와 잘 맞겠다’라고 해서 연결이 된 것”이라며 “저도 안테나를 가면 꿈을 펼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재석 오빠도 있고, 유희열 대표님도 계시니까 음악과 예능을 다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계약 조건도 너무 좋았고 복지도 좋았다. 제 의견을 전부 물어봐 주신다”고 회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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