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영입 계획도 무산… 토니, 베팅 규정 위반으로 8개월 정지

김성진 기자 2023. 5. 18.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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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올여름 공격수 영입 계획이 물거품 됐다.

영입 타깃이었던 아이반 토니(27, 브렌트퍼드)가 규정 위반으로 무려 8개월간 선수 생활을 못 하게 됐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에 따르면 토니는 첼시의 공격수 영입 후보였다.

하지만 토니의 징계로 첼시의 영입 작업도 늦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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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첼시의 올여름 공격수 영입 계획이 물거품 됐다. 영입 타깃이었던 아이반 토니(27, 브렌트퍼드)가 규정 위반으로 무려 8개월간 선수 생활을 못 하게 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7일(현지시간) 토니의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토니의 징계 사유는 베팅 위반이다.


FA는 토니가 2017년 2월 25일부터 2021년 1월 23일까지 총 262건의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징계 위원회에 회부했다. 이 중 30건은 취소됐고, 최종적으로 232건의 베팅 위반에 대해 징계했다. FA 규정상 선수들의 베팅은 금지되어 있다.


토니는 8개월간 선수 생활을 못 하게 됐다. 징계는 곧바로 적용돼 오는 20일 토트넘홋스퍼전부터 적용된다. 징계 기간은 내년 1월 17일까지다. 여기에 5만 파운드의 벌금도 부과됐다.


토니의 징계 소식을 듣고 땅을 친 구단이 있다. 이번 시즌 공격력 문제를 드러낸 첼시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에 따르면 토니는 첼시의 공격수 영입 후보였다. 토니는 20골로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36골), 해리 케인(토트넘, 27골)에 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첼시 사령탑에 취임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검증된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EPL 무대에서 기량이 확인된 토니는 적절한 영입 대상이었다. 하지만 토니의 징계로 첼시의 영입 작업도 늦어지게 됐다.


첼시는 토니 외에 빅터 오시멘(나폴리),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밀란)를 공격수 후보로 놓고 있다.


잉글랜드 A대표팀도 타격이 발생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 우크라이나전에서 토니를 교체 투입했다. 단 1경기뿐이었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구상에 있던 선수였다. 그러나 이번 징계로 토니의 국가대표 활약도 없던 일이 됐다.


사진= 브렌트퍼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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