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다음 시즌 레버쿠젠에 남는다" 레알-토트넘 취임설 일축

김성진 기자 2023. 5. 1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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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바이엘04레버쿠젠을 이끈다.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은 AS로마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레버쿠젠 잔류를 밝혔다.

알론소 감독은 올여름 감독을 원하는 팀들의 후보에 올랐다.

알론소 감독이 후보에 오른 이유는 당연히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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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바이엘04레버쿠젠을 이끈다.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은 AS로마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레버쿠젠 잔류를 밝혔다.


그는 "나는 팀에 매우 만족하며 미래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난 그것에 대해 여러 사람과 논의했다"고 말했다. 레버쿠젠 잔류를 의미하는지 묻자 "맞다"고 덧붙였다.


알론소 감독은 올여름 감독을 원하는 팀들의 후보에 올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이 유력한 레알마드리드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 후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보내는 토트넘홋스퍼가 거론됐다.


알론소 감독이 후보에 오른 이유는 당연히 결과다. 지난해 10월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은 뒤 빠르게 팀을 정상화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선는 7위에 올랐고 회초리에는 유로파리그는 준결승 진출로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는 기자회견에 동석한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를 향해 "이번이 함께하는 마지막 준결승이 아닌 처음이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잔류 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엘04레버쿠젠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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