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보도 정면 반박... "스포르팅은 아시아 선수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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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언론이 스포르팅CP의 김지수(19, 성남FC)에게 관심 있다는 영국발 보도를 반박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포르팅이 성남에서 뛰고 있는 한국 수비수 김지수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고 한 뒤 "스포르팅은 아시아 선수 관심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며 '데일리 메일'의 보도는 오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아 볼라'가 강하게 반박하면서 스포르팅의 김지수 관심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정리될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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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포르투갈 언론이 스포르팅CP의 김지수(19, 성남FC)에게 관심 있다는 영국발 보도를 반박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포르팅이 성남에서 뛰고 있는 한국 수비수 김지수에게 관심 있다고 보도했다"고 한 뒤 "스포르팅은 아시아 선수 관심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며 '데일리 메일'의 보도는 오보라고 일축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의 김민재와 비교할 때 김지수는 60만 유로(약 8억 7,000만 원) 정도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이는 상당히 낮은 가치다"라며 바이아웃 금액이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4,500~5,000만 유로(약 652~724억 원)로 알려졌다.
현재 김지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의 바이아웃 이적 제의를 받았다. 성남은 바이아웃 계약이 되어 있기에 그에 맞은 이적료가 제시되면 이적을 허용할 예정이다.
'데일리 메일'은 "바이에른뮌헨과 스포르팅이 정기적으로 관찰했다"며 관심을 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 볼라'가 강하게 반박하면서 스포르팅의 김지수 관심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정리될 분위기다.
김지수는 지난해 고교 3학년 신분으로 성남과 준프로 계약을 맺고 K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시즌에 K리그1 19경기를 소화했고 1도움도 올렸다. K리그 올스타와 토트넘홋스퍼의 친선경기에도 출전했다.
올해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비로 소속팀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K리그1과 FA컵 각각 1경기 출전이 전부다. 김지수는 현재 2023 FIFA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사진= 서형권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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