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사령탑' 최강희 감독, 펠라이니와 악수… 팀 개선 작업 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산둥타이산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이 팀 훈련을 지휘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산둥은 17일 최강희 감독의 첫 훈련 모습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산둥 선수들은 최강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최강희 감독은 팀을 재정비한 뒤 자신의 산둥 데뷔전이 될 오는 20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릴 톈진진먼과의 중국 슈퍼리그 8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중국 산둥타이산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이 팀 훈련을 지휘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산둥은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강희 감독 선임을 알렸다. 구체적인 계약기간, 연봉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최강희 감독은 2021년 상하이선화에서 물러난 뒤 2년 만에 지도자로 현장에 돌아왔다.
산둥은 17일 최강희 감독의 첫 훈련 모습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최강희 감독은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마루앙 펠라이니와 악수했고 훈련장에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봤다. 산둥 선수들은 최강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화보 속에는 최강희 감독의 조력자들도 담겨 있다. 최강희 감독은 김현민, 김화현 등 톈진취안젠, 다롄이팡, 상하이선화를 거치며 함께 했던 코치들을 소집했다. 또한 산둥에는 전북현대에서 호흡을 맞췄던 파비오 레푼데스 코치도 있다.
최강희 감독은 팀을 재정비한 뒤 자신의 산둥 데뷔전이 될 오는 20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릴 톈진진먼과의 중국 슈퍼리그 8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산둥은 위기 상황이다. 하오웨이 전 감독과 일부 선수가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 최강희 감독의 전북현대 시절 제자인 손준호는 뇌물 수수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돼 구금 중이다.
게다가 팀 성적도 추락했다. 산둥은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를 2위로 마쳤지만, 올 시즌은 1승 4무 패 승점 7점으로 11위에 그쳐 있다. 산둥은 최강희 감독이 가진 풍부한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구단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려 한다.
사진= 산둥타이산 홈페이지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모르 파티' 춤을 추는 듯 김건희의 포즈 [순간포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대표팀 출신 공격수, 전처 조카와 '임신 골인'...혼돈의 족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국방부도 놀랄 비밀병기' 박은선의 즐라탄 시저스킥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아시아 최고 여배우 판빙빙도 놀랄 미모' 현대건설 이다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음주운전 적발' 조나탄, SNS 사과문 게시 "나쁜 선택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 - 풋볼리스트(FOOTBALLI
- 연봉 290억 원-2029년까지… 레알, 벨링엄 장기 계약한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손준호 측 “영사 접견 잘 마쳐… 다음주 본격 법적대응 준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맨유 복덩이’ 리산드로, 프리시즌 돌입 전 복귀한다… 7월 12일 전망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울산의 마지막 징크스, 수원삼성 원정 승리 도전한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충북청주 선수단이 직접 찾아가는 ‘스쿨어택’ 모집 시작 - 풋볼리스트(FOOTBALLIST)